오빠가 돌아왔다.

비록 단편이지만 소설에 손이 가기 시작했다. “비록”이란 용어를 선택한 건 결코 단편을 만만히 봐서가 아니다. 자기계발에 목말라 있던 일종의 강박관념에 벗어남을 의미한다.

오빠가 돌아왔다

는 일명 콩가루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여과없이 잘 보여준다. 알콜중독 아빠와 대립각을 세우는 오빠, 이혼해서 함바집에서 일하며 따로사는 엄마 그리고 주인공인 동생과 오빠가 데려온 철없는 언니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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