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풍경 2 – 대전 보문산

아이젠도 없이 무작정 산에 올랐다. 등산로는 눈이 많지 않아서 미끄럽지는 않았다. 저 멀리 눈 덮인 산을 보며 문득, 소백산 백두대간 코스를 탄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결혼도 하지 않았고 주5일 근무도 정착되지 않았었는데 등산은 참 많이 했었다. 주말마다 근교 산이나 조금 먼 곳까지 가곤 했으니까 말이다.

소백산 야간 산행은 세상의 고요와 포근함으로 함께 했다. 매서운 바람도 없고 수북이 쌓여 있는 눈을 밟으며 여유 있게 걸었다. 그때 함께 했던 동호회 회원들은 어찌 지내고 있을까. 특히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한 쪽 쌍꺼풀이 풀려 재 수술을 준비하고 있던 여인내는 잘 살고 있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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