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 김수영

“춤을 출 때 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 짜릿한 느낌을 잊지 못하고 매일 무대에 서요. 그러고 나면 변호사로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욱 당당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나는 뭐든지 한번 시작하면 100퍼센트가 아닌 120퍼센트를 하려고 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취미생활에 불과해요.
….
그 시간을 내기 위해 회사에서 더 집중해 일하게 되거든요.”

저자가 여행 중에 만난 변호사에 대한 글이다. “120퍼센트”, 이 대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취미라고 해서 설렁설렁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120퍼센트로 한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 취미 생활을 120퍼센트로 하기 위해서는 정규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허투루 웹서핑을 한다거나 단순 반복적인 일에 많은 시간을 뺏긴다거나 해서는 안 된다. 업무는 개선하고 그 시간만큼 취미활동에 투여해야 한다. 그런 습관이 배기면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의 작가 그레그 레이드는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된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 ”

계획을 글로 적어 놓지 않으면 십중팔구 사라진다. 아니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조차 못 하게 된다. 무조건 적어야 하고, 자주 보면서 상기시켜야 한다. 하루에 한 번은 봐야 목표를 까먹지 않는다. 달성일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 두뇌 활성화가 되고 행동도 이에 맞춰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 단순히 목표를 적어놓고 자주 보는 것만으로 이룰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그런데 왜 하지 않는가. 알면서도 당장은 불편함이 없고 또 귀찮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계획하든지 가장 중요한 건 당장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또 까먹고 말 것이다. 사람은 그런 면에서 참 단순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을 설레게 하는 과감한 목표를 잡고 묵묵히 그 길을 밟아가는 사람들이다. 중간에 재미없거나 지쳤을 때 포기하지 않고, 기어서라도 가는 사람이 승리자가 된다. 방황하지 않고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목표를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한다.

저자 김수영은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가정형편이 안 좋았고, 학교 선생들의 자질 부족으로 왕따에 가출까지 하면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목표를 종이에 적고, 상상하는 순간부터 인생은 달라졌다. 목표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 자신을 채찍질했고,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들이 하나하나씩 이루어졌다.

책을 읽다 보면 한비야의 여행기를 한 권에 모아 놓은 것처럼 세상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그녀의 액티브한 삶이 무작정 부럽지는 않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결혼한다는 것, 아이를 키우는 것,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를 보내는 자식을 키운다는 건, 해보지 않고선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다.

각자의 삶이 있다. 김수영은 김수영 나름대로 나는 나대로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 제일 나쁜 건 남의 인생을 무작정 따라가는 거다. 아이패드를 따라 했던 수많은 짝퉁 태블릿이 몰락하는 것처럼, 자신의 생각과 철학이 담겨있지 않으면 말짱 소용이 없다.

김수영의 피나는 노력은 정말 존경스럽다. 생활비와 꿈을 이루기 위해 알바와 학업을 힘들게 이어가면서도 매일 독서를 빠뜨리지 않았다는 점은 닮고 싶다. 성공을 떠나 사람 되게 살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지식을 쌓아야 한다. 음악, 미술, 운동을 골고루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봐도 이런 사람이 재미있고 배울 점이 있지 않겠는가. 기본 지식이 많이 쌓여 있으면 배우는 속도가 빨라진다.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다르니 성장의 속도도 달라지는 것이다.

인생의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만족과 보람은 무엇일까? 정신적인 성장을 통한 자기 희열, 이게 정답이 아닐까.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갈 때, 지식과 예술적 감성이 온몸에 가득할 때 비로소 인생이 즐거워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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